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KS 데뷔전'에 경기 막판을 지배하다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이렇게 완벽한 한국시리즈 데뷔전이 있었을까. 전병우(30·키움 히어로즈)가 경기 막판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병우는 1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 팀이 4-5로 뒤처진 9회초 김휘집을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대타로 경기에 나선 전병우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 출전과 타석에 나서 극적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사 2루에서 노경은의 초구 시속 137㎞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투런 홈런으로 팀에 6-5 역전을 안겨줬다.
SSG가 9회 김강민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전병우의 결승타 자격을 지우자, 다시 타석에 나선 전병우가 그 자격을 되살렸다. 점수가 필요한 시점에서 전병우는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병우는 10회초 2사 1,2루에서 숀 모리만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7-6으로 다시 한 번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키움은 전병우의 극적인 활약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잡고 시리즈의 최대 목표를 달성했다.
그동안 전병우는 팀의 백업을 맡아 중요할 때마다 한 방씩을 터트려줬다. 준플레이오프(kt 위즈전) 5차전에서도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때리는 1타점 3루타를 쳐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팀이 필요한 시점에 대타로 나서 홈런과 적시타를 만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경기는 키움의 7-6 승리로 끝났다. 이날 전병우는 9회초 대타로 나왔지만, 단 두 타석 만에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잊을 수 없는 한국시리즈 데뷔전을 장식했다.
전병우는 경기 후 "대타로 나갔을 때 오늘 운은 여기서 다 쓰겠다 생각하고 들어갔다. (야구 인생의) 최고의 날이다. 계속 원하는 성적 내고 싶다. 팀이 쉽게 지지 않고 이길 수 있게 끈끈하게 가겠다. 나는 스타팅으로 나가든 뒤에 나가든 내 할 일 해서 좋은 결과 내고 싶다"며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