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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감독 "잘생긴 배우 못나보이게 만들어…이번에도 저질렀다"

작성일: 2022.11.09 11:3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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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캐럴. 제공ㅣ엔케이컨텐츠
▲ 크리스마스 캐럴. 제공ㅣ엔케이컨텐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크리스마스 캐럴' 김성수 감독이 박진영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과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제가 늘 듣는 얘기가 '왜 여자 배우들이 없는 작품만 하느냐'였다. 이번 작품은 소년원이 배경이라 어쩔 수 없었다. 또, 특히 '잘생긴 배우들 못나보이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스틸을 보면서 '이번에도 내가 그런 짓을 저질렀구나' 싶어 마음이 아팠다. 루키를 발굴했다는 건 천부당만부당한 말씀이다. 사실 이미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진영 배우와는 생각지 못하게 만났다. 아이돌 활동할 때와 달리 내추럴한 모습이었다. 승냥이 같은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극 중 일우의 캐릭터가 양면성이 있어서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만나서 이야기 할 수록 레이어가 풍부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 작업을 하며 스펙트럼 늘려보자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충분히 만족했던 작업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진영은 "저 레이저 제모 하기 전에 사무실에서 수염이 덥수룩할 때 만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12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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