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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가 샤넬 모델' 조니뎁 딸, '금수저' 꼬리표 불만 "의사한테는 안 그러면서"

작성일: 2022.11.17 17:59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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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겸 모델 릴리 로즈 뎁. ⓒ게티이미지
▲ 배우 겸 모델 릴리 로즈 뎁.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할리우드 대표 금수저 스타인 모델 겸 배우 릴리 로즈 뎁이 '금수저' 꼬리표에 불만을 드러냈다.

16일(현지시간) 다수의 미국 연예 매체는 릴리 로즈 뎁의 엘르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릴리 로즈 뎁은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로 널리 알려졌다. 부모의 유명세를 등에 업고 활동을 시작하며 키 160cm의 작은 체구로 샤넬 모델을 꿰차는 등 일찌감치 각종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했다. 

덕분에 릴리 로즈 뎁은 '네포 베이비'(nepo baby)'라는 수식어로도 흔히 불린다. 유명한 부모 덕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할리우드에서도 알아주는 금수저 셀럽인 셈이다. 

릴리 로즈 뎁은 이와 관련해 "사람들은 내가 지금 이 위치까지 어떻게 도달했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선입견을 품고 바라본다"고 했다.

이어 "나를 캐스팅 하는 사람보다 내 가족이 누구인지에 더 관심을 둔다.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는데 (가족의 유명세가)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지만, 이후에도 해야 할 일들은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의 부모가 의사고, 그 자녀가 의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면, 당신은 '부모가 의사이기 때문에 당신도 의사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꼬리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릴리 로즈 뎁은 "사람들은 내 경력의 많은 부분을 가족이나 남자친구로 정의하고 싶어 한다. 나는 내가 노력한 것들로, 내 개인으로 정의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배우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은 1999년생으로 2015년 샤넬 광고로 데뷔했다. 영화 '더 킹: 헨리 5세, '보이저스' 등에 출연했으며, 2023년 방영될 HBO 드라마 '더 아이돌'에서 주연 조셀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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