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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귀는 줄"…김영광·이성경, 로맨스 장인들의 '사랑이라 말해요'[종합]

작성일: 2022.12.01 14:38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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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공미나 기자]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랑에 빠진 눈빛이었다."

'사랑이라 말해요' 이광영 감독이 두 주연배우 김영광 이성경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영광, 이성경과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심우주(이성경)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 한동진(김영광)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광영 감독은 작품에 대해 "첫 눈에 반한다거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사랑 이야기와 달리 천천히 스며드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두 주연 배우와 이광영 감독은 '사랑이라 말해요'라는 작품과 캐릭터에도 많은 애정을 표했다.

김영광은 "돌아보니 우주라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점점 가까워지며 둘 다 캐릭터에 빠져서 사랑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끝날 때까지 캐릭터에 몰입해 있었다"고 했다.

이에 이광영 감독은 "편집실에서 '둘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촬영 내내 두 사람의 눈빛이 변했다.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이 느껴졌다"며 두 사람이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경이 극 중 가방도 한 번 안 바꾸고 화장도 안 하고 온다. 그런데 사랑에 빠진 눈으로 바라보니 예뻐보이더라"라고 덧붙였다.

▲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사랑이라 말해요' 팀은 잔잔한 사랑이 누구나 경험해 본 감정이라며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을 기대했다.

이성경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라며 "첫눈에 빠지는 경우도 많지만 언제 의식하고 좋아하게 된 거지?'라는 찰나에 마음이 사랑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김영광도 "사랑은 순간 알아차리는 게 아니라 기억을 더듬으면 '이때부터였구나'라고 깨닫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빠르게 전개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느린 호흡으로 전개되는 '사랑이라 말해요'만이 가진 힘은 무엇일까. 이광영 감독은 "이런 공감과 위로를 주는 드라마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됐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광영 감독은 두 주연 배우를 "로맨스 장인"이라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김영광과 이성경을 만날 수 있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총 16부작으로 내년 3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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