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20도루' GG 유격수가 백업?…ML 키스톤콤비 강력하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난해 KBO리그 최고 유격수로 활약한 오지환(33, LG 트윈스)이 대표팀에서는 백업 임무를 맡을 전망이다.
오지환은 4일 KBO가 발표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환은 지난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494타수 133안타), 25홈런, 20도루, 87타점, OPS 0.827로 활약했다. KBO리그 유격수로는 역대 4번째로 20홈런-2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부상 변수가 없는 한 대표팀 승선은 당연했다.
한국 최고의 유격수로 인정받았지만, 오지환은 이번 대표팀에서 주전을 맡긴 어려울 전망이다. 주전 키스톤콤비는 현역 메이저리거인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에드먼(2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들 정도로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고, 에드먼은 2021년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에드먼은 직접 봐야 알겠지만,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하다. 주 포지션은 2루수고 골드글러브도 받았다. 김하성과 키스톤콤비로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격수 김하성-2루수 에드먼 체제로 가면 오지환은 백업을 맡아야 한다. 김혜성(24, 키움 히어로즈)과 함께 상황에 따라 메이저리거 키스톤콤비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오지환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 내야수 가운데 전문 3루수는 최정(36, SSG 랜더스)뿐이다. 원래는 최정과 허경민(33, 두산 베어스)을 함께 뽑으려 했는데, 허경민이 등 부상으로 고사해 최정만 남았다. 최정이 대회 모든 경기에서 3루를 지키기는 어렵기에 백업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 김하성과 에드먼이 3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오지환은 김하성이 최정 대신 3루수로 나서거나 김하성 교체가 필요할 때 유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지환은 최근 한국이 참가한 국제대회인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타율은 0.217(23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 5사사구(3볼넷 2사구), OPS 0.922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 당시 병역 특혜 논란의 중심에 있었는데, 도쿄에서의 활약으로 비난 여론을 뒤집었다. 오지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도쿄올림픽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한국의 챔피언십 라운드(4강) 도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까.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