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새 영화 완전 미쳤다…이전에 해본 적 없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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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봉준호 감독 함께한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버트 패틴슨은 19일(한국시간) ES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차기작 '미키17'과 관련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했다. 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가 너무 미쳤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작업이다"라고 평해 기대감을 더했다.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 미래 우주 식민지 개척을 위해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 복제인간 ‘미키’가 존재론적 위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등 화려한 배우 군단이 출연을 확정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 작품에서 팀을 이루는 두 가지 버전의 클론을 동시에 연기한다. 그는 이에 대해 "말이 너무 많다"고 평하며 최근 세트장 근처 호텔에 머믈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귀신이 나올까 걱정스럽다며 "하루 커피 17잔을 마셔서 그런지 아직 보지는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워너브러더스픽쳐스는 앞서 공식 SNS를 통해 '미키 17'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2024년 3월 29일 극장 개봉 예정임을 알렸다. 더불어 32초 가량의 티저 영상을 통해 푸른 빛을 내뿜는 원통형 기계 설비 속에 누운 로버트 패틴슨이 천천히 돌아가며 접근한 카메라를 향해 눈을 뜨는 장면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비 영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등 무려 4관왕에 오르며 세계 영화사를 새로 썼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테넷'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할리우드 톱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로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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