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그래미 어워드 수상을 정조준한다. 

방탄소년단은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후보로 올랐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가 실린 콜드플레이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는 '그래미 어워드' 4대 본상인 '올해의 앨범상'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올해의 앨범상'의 경우 앨범을 낸 가수뿐만 아니라 수록곡 피처링 가수, 프로듀서,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에게도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RM, 슈가, 제이홉은 '마이 유니버스' 작사, 작곡에 참여해 콜드플레이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다면 함께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에서도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수상했지만, 여전히 그래미의 높은 벽만은 넘지 못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 도전이다. 과연 '삼수생' 방탄소년단이 올해는 '그래미 어워드'의 옹벽을 넘어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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