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흘렀다, 지겹지 않냐" 신정환, 도박·뎅기열 질문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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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인터넷 방송으로 돌아온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흑역사를 캐는 질문에 결국 발끈했다.
9일 신정환은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티비에 출연해 누리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형 이 방 망하면 더 이상 갈 곳 없다. 오픈빨(개업 효과) 좀 세워줘'라는 제목을 달고 생방송을 켠 신정환은 "오늘부터 라디오처럼 방송할 거다. 시간은 내가 알아서 정한다"고 했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채팅창은 원정 도박과 뎅기열 관련 내용으로 도배가 됐다. 이에 신정환은 "도박 이야기 좀 그만하자. 뎅기열 다 내렸다.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된 나이다. 그만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내 아들도 이 논란을 알 것이다. 마카오, 필리핀, 신정환은 걸을 때 도박도박 걷는다느니, 다 상관없는데 이제 지겹지 않냐. 금기어다. 닉네임에 적는 건 괜찮지만 채팅창에는 치지 마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채팅창에는 관련 내용이 이어졌고, 신정환은 "썰어버린다(쫓아낸다)"면서 도박과 담배 모두 끊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연출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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