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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이수만 손 잡았다…하이브, SM 전격 인수

작성일: 2023.02.10 09:1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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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제공|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제공|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된다.

하이브는 10일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의 단독 최대주주가 된다. 또한 하이브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 지분 공개매수도 실시한다.

하이브는 SM 인수에 대해 "양사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시켜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SM과 이수만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이수만의 백기사로 나서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체로 파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 

SM은 최근 카카오를 상대로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9.05%의 지분을 넘겼다. 그러나 이수만이 하이브와 방시혁에게 14.8%의 지분을 넘기면서 2대 주주가 된 하이브를 제치고 단독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방시혁은 "하이브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추진해 오신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라며 "하이브의 역량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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