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흑화한 서지혜, 이상우 유혹 "끝까지 가보자"…시청률 9.5% 자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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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빨간 풍선' 서지혜가 다시 흑화하며 이상우를 유혹했다. 흥미진진한 전개에 시청률은 9.5%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까지 치솟으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쉈다.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증명했다.
극중 조은강(서지혜)은 고차원(이상우)이 자취를 알 수 없는 한바다(홍수현)를 정신없이 찾아다니느라 자신은 안중에도 없자 섭섭해 했다. 술 좀 마셨다는 고차원에게 조은강은 "딴 사람은 몰라도 차원씨는 기억해달라. 바다가 알기 전 끝내자고 한 건 나라는 거"라며 억울해했고 "얼결에 하룻밤 보내고 난장판만 치고 끝나버렸다. 들키기 전엔 아름다운 죄였지만 들키고 나니 이렇게 치욕스러운 범죄라니"라며 속상함을 쏟아냈다. 하지만 고차원이 그저 침묵을 이어갔고, 결국 조은강은 영혼 없는 고차원에게 상처를 받고 말았다.
하지만 멀어지는 것 같던 고차원이 미풍이(오은서)를 돌봐준 조은강에게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자, 조은강은 미움이 사라진 듯 미소 지었다. 그러던 중 미풍이를 보러 온 여전희(이상숙)가 등장, 분노에 휩싸여 조은강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그리고 여전희는 잘못했다며 비는 조은강에게 폭언하며 모욕감을 안겼다.
이후 조은강은 고물상(윤주상)의 연락에 뛰어나왔고, 고물상은 "그쪽 부모 앞에 가서 각서 받아야겠다"며 대뜸 집으로 가자고 졸랐다. 숨긴 것이 많은 조은강은 못 간다고 버텼지만, 순간 어딘가로 급히 가는 양반숙(이보희)을 발견한 고물상이 마구 불러대자 덜컥 겁이 났던 상태. 위기감을 느낀 조은강은 "두 분 다 돌아가셨다"며 거짓말을 했고, 이에 고물상은 "내 아들 욕심내지 마라. 넌 함량미달이다"라고 독설을 퍼부어, 조은강에게 치욕스러운 수모를 안겼다.
모멸감을 느낀 조은강은 싸늘하게 표정이 바뀐 후 고차원의 집 앞으로 향했고, 마주하게 된 고차원에게 "차원씨 우릴 포기하지 말아라. 두렵고 무섭지만 이 끝이 어딘지 끝까지 가보고 싶다"며 유혹하듯 애절한 눈빛을 보내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빨간 풍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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