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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진선규 "19년 만에 첫 주연, 함께한 모든 톱스타들이 축하"[인터뷰①]

작성일: 2023.02.15 11:0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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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규. 제공ㅣCJ ENM
▲ 진선규. 제공ㅣ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데뷔 19년 만에 '카운트'로 첫 원톱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의 진선규가 15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선규는 이번 작품을 통해 햇수로 약 19년 만에 첫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떨리는 마음으로 앞서 열린 '카운트'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박시헌 감독의 응원 문자를 소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진선규는 "저는 사람 자체가 리더의 스타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으쌰 으쌰' 해서 끌고 가는 대장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홍보나 촬영 때 뭔가가 안 이루어지면 끌고 가야 하는데 제가 맞지 않는 것을 해야 해서 '잘 하고 있는지' 의심도 계속 들더라.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하려고 하는 모습이 저 같지 않고 부담감이 있더라. 모든 화살은 나에게 돌아올 것 같은 것을 처음 느끼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반면 주변에서는 진선규의 첫 주연에 모두들 아낌없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고. 특히 오나라는 "성공해도 전혀 배아프지 않은 동료"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진선규는 "다들 배 아픈지 안 아픈지 사실 잘 모르겠다"고 웃음을 터트리며 "제가 '범죄도시' 이후로 작업했던 많은 친구들, 모든 톱스타, 주인공 배우들이 한목소리로 축하해 줬다. 지금도 꼭 자기 표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표도 사서 이 영화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해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제 익숙해져야 된다'는 말을 하더라. '야 나는 깜냥이 아닌가 봐, 이렇게 떨리고 부담스럽고, 내가 뭔가를 결정하는 걸 나는 진짜 못하겠어' 이러니까. '아니야 형. 아니야 오빠. 그게 처음이라서 그렇지 또 그렇게 익숙해져나가야지. 어떻게 할 거야. 앞으로 더 크게 안될 거야?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그런 말 들으면 '아 그렇지' 한다. 지금도 문자, 전화로라도 계속해서 저에게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각별한 동료들의 사랑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카운트'(감독 권혁재)는 88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 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제 88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박시헌 감독의 실화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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