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신현준 "학부모들 만나면 '한정서 챌린지', 대답 꼭 해준다…너무 웃겨"[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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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신현준이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정서 챌린지'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살수'(감독 곽정덕)의 주연 신현준이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현준은 "항상 열심히 했던 작품이 '짤'로 남는다. 코믹했거나, 빠져나오기 힘든 작품이 남아있는 것이다. 그 코믹짤 때문에 뉴스 인터뷰도 했다"며 "최근에 갓 대학을 졸업한 스태프가 '태화오빠'라면서 사진을 찍자더라. 요즘 어린 친구들이 '천국의 계단'을 정주행하다보니 전에 봤던 분들 보다 몰입도가 강하다. 저를 보고 우는 친구들까지 있다. 감사하게 생각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에서는 아직도 1년에 4번 정도 '천국의 계단'을 틀기 때문에 초등학생 아이들도 저를 안다. 동남아에선 아마 배역 이름이 크리스틴 아니면 크리스탄이다. 거기서 저를 그렇게 부른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꼭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요즘 춤을 잘 추는 가수들이 음반 발표 하면서 춤을 추는 챌린지가 있지 않나. 너무 웃긴데 저희만의 챌린지가 있다. 아주머니들이 차에서 저 혼자 신호대기 하고 있으면 창문을 내리고 '태화오빠! 저 정서에요. 정서!'이런다. 저도 자연스럽게 창문을 내리고 '한정서!'하고 불러준다. 아직도 그런다"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아직도 그런 일이 있느냐'고 믿기 어려워하는 질문들이어지자, 신현준은 "정말이다. 송도에서 아이를 데려다주고 학부형과 마주치는데 창문을 열면 '진짜 아니겠지' 하는데 '태화오빠!' 하고 불러서 저도 '한정서!' 하고 불러준다. 진짜 한태화가 하듯이 그 톤으로 해준다. 요구하는 콘셉트도 많다. 맘카페에 돌고있는 것이 아닐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살수'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의 이야기를 그린 조선 액션 활극이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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