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대세는 반전매력…김옥빈표 로코, 천우희·임시완표 스릴러 '반짝'[초점S]

작성일: 2023.02.21 09:00 정서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배우 천우희, 임시완 김옥빈(왼쪽부터). 출처| 스포티비뉴스DB
▲ 배우 천우희, 임시완 김옥빈(왼쪽부터).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천우희, 임시완, 김옥빈이 그동안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정반대된 캐릭터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천우희, 임시완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넷플릭스 영화 세계 부문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옥빈이 열연을 펼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은 넷플릭스 TV쇼 세계 부문에서 9위를 기록하며 공개 약 일주일째 톱10을 지키고 있다. 

천우희, 임시완, 김옥빈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 '연애대전'을 통해 그동안 고정된 이미지를 180도 탈피하는 데 성공하며 커리어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인 나미가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천우희는 스마트폰을 해킹당한 뒤 일상이 엉망이 된 나미로 분했고, 임시완은 나미의 스마트폰을 해킹한 준영을 연기했다. 준영은 해커이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기도 하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방송 작가 임진주 역을 맡으며 말랑말랑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천우희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다시 한번 장르물의 여제라는 평을 받고 있다. 명랑했던 나미가 스마트폰 해킹으로 인해 삶이 무너지는 순간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떨림 하나하나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 전달돼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천우희의 연기는 극 후반으로 치다을수록 격한 감정이 차오르며 빛을 발휘한다.

임시완의 악역 연기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에 이어 두 번째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은 임시완은 그야말로 미친 광기를 보여준다. 선한 얼굴 뒤에 한 번씩 나타나는 싸늘한 미소와 표정,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은 그야말로 '맑은 눈의 광기'다. 평소 젠틀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180도 다른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옥빈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은 공개 열흘 째을 맞이한 가운데,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 여미란(김옥빈)과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 남강호(유태오)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연애대전'은 '영화 '박쥐', '악녀' 등 개성 강한 작품에 주로 출연한 김옥빈의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공개 후에는 김옥빈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양 갈래머리를 하고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를 추는 김옥빈은 신선함 그 자체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망가지는 그의 연기는 그동안 왜 로코를 하지 않았냐는 우스개스러운 원성이 나올 정도다. 다소 무거웠던 이미지를 '연애대전' 통해 완벽하게 벗어내며 커리어 스펙트럼을 확장해 눈길을 모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