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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다 찬물 쫙…'불트'→'나는 솔로', 일반인 출연자 논란 어디까지[이슈S]

작성일: 2023.02.24 06:0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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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100', '불타는 트롯맨', '나는 솔로' 공식 포스터(왼쪽부터). 출처| 넷플릭스, MBN, ENA, SBS플러스
▲ '피지컬:100', '불타는 트롯맨', '나는 솔로' 공식 포스터(왼쪽부터). 출처| 넷플릭스, MBN, ENA, SBS플러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피지컬: 100', '불타는 트롯맨', '나는 솔로'까지 각종 예능에서 일반인 출연자와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리스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을 시작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등이 인기 속에서도 출연자 관련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 최종회를 공개한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출연진들의 학폭, 데이트 폭력 의혹이 연일 제기돼 마냥 웃으며 샴페인을 터뜨리진 못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지컬: 100'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나온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피지컬: 100' 여성 출연자는 중학교 시절 후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돈을 갈취했다. 넷플릭스는 "제작진이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된 출연자와 소통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20일에는 남성 출연자의 자해 협박 의혹이 불거졌다. 이 출연자는 연인이 결별 요구를 하자, 자신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책상과 벽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행위를 해 만남을 이어가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됐다.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MBN '불타는 트롯맨'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황영웅의 과거 폭행 의혹이 불거져 비상이 걸렸다. 

22일 A는 한 유튜버를 통해 황영웅의 폭행으로 재판까지 간 피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A에 따르면,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A의 생일날 실랑이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황영웅이 갑작스레 폭행을 가했다. A는 이 폭력으로 치열이 틀어졌고, 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결국 검찰로 넘어갔고, A는 검찰의 합의 권유로 치료비 포함 300만 원을 받고 합의했다. A는 "이 과정에서 황영웅에게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그는 대중들에게 응원받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MBN은 2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했다"며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다.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히 상황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는 솔로'도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를 피해 가지 못했다. 여러 시즌을 거치며 크고작은 이슈가 있었지만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인 남성 출연자 B로부터 성병에 감염됐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올라와 많은 이를 경악하게 했다.

글 작성자는 "다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글을 작성한다"며 "현재 '나는 솔로' 13기에 출연하고 있는 B로부터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형됐다. 본인이 몸에 질환이 있다는 걸 모를 수 없는데, 나와 교제할 때 아무런 말도 없이 성관계했다. 성병이 옮은 후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눴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방관하다가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지 6일 만에 B와 제작진이 집적 입장을 내놨다. B는 해당 게시글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모든 출연자의 입장도 고려해 방송하겠다"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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