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합니다]조수민, 겨울 지나고 봄 "좋은 어른, 멋진 배우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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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합니다]는 될성부른 스타를 스포티비뉴스가 미리 'SPO'하는 코너입니다. 곧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 주인공들을 'SPO트라이트'하겠습니다.
-이름: 조수민
-생년월일: 1999년 3월 5일
-신체: 161cm
-데뷔: 2006년 KBS1 '서울 1945'
-MBTI: ENFJ. 노래를 항상 듣는데, 그 노래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방송할 때였는데, SS501이 부른 '내 머리가 나빠서'를 들으면 내가 금잔디가 됐다고 생각했다.
-최근 자주 듣는 노래: 시황 '어른', 민수 '아이 라이크 미', 밍기뉴 '내 모든 일들에게'. 세 분의 공통점이 다 동심을 가지고 동화 같은 음악들을 한다는 거다. 동화 같은 음악을 들으면 제 순수한 마음도 유지되는 것 같다. 힐링된다. 제 신념 중 하나가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동심은 지키면서 살자는 거다. 제가 생각하는 동심은 순수한 마음인데, 순수한 마음이 곧 선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취미: 학창시절부터 스티커를 모았다. 붙이려고 사는 게 아니라 모아서 보는 게 좋은 거다. 제 키만큼 모았다. 박스로만 3개에 달한다. 유일한 사치품이 스티커다. 소비 중 스티커 구매가 비중이 제일 크다. 보이는 대로 사는 것 같다.
-별명: 자스민. 이름 조수민과 초성이 같아서 그런 것 같다. 팬분들이 자스민이라고 불러주신다. 아직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팬분들 애칭을 지니라고 하려고 한다. 자스민과 상호 작용을 주고받는 친구라서 제 팬분들을 지니라고 부르고 싶다.곧 발표하려고 한다.
-롤모델: 김혜수 선배님. 영화제 진행하실 때 스무스하고 지적인 모습에 반했고, 너무 멋있다. 매 작품 하실 때마다 그 모습들을 모두 본받고 싶다. (함께 작업할 수 있다면?) 선후배로 만나고 싶다. 같이 상부상조하는 따뜻한 선후배 사이 역할이면 좋겠다. 꺄!
-매일 빠뜨리지 않고 하는 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꼬미(반려견, 말티푸, 8살 반)와 뽀뽀하기, 또 자기 전에 뽀뽀하기 .
-최근 열정을 쏟는 일: 영어 회화 공부. 학원 가서 열심히 배우고 있고,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할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워낙 언어 배우는 걸 좋아하고, 영어는 어딜 가나 사용하는 언어이지 않나. 어릴 때 영어 유치원을 다녔고, 집엔 늘 디즈니 채널만 켜져 있어서 어릴 땐 TV에 디즈니만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프리토킹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입시 공부 위주로 하다 보니까 회화를 잊었다가 다시 상태를 되돌리는 중이다. 정말 신기한게 꿈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 꿈도 영어로 꾸는 중이다.
-가방 안에 꼭 챙기는 3가지: 보부상이다. 학교 다닐 때 주머니 가방만 3개 정도 있었다. 친구들이 춥다고 하면 담요가 가방에서 몇 개씩 나온다. 도라에몽 주머니라고 하더라. 가위가 3개씩 있고, 풀, 립밤, 민트 사탕, 아이패드, 휴지, 물티슈, 영양제 등을 들고 다닌다.
-인생 노래/작품: 김동률 '출발'과 지코의 '사람'. 인생 작품은 '셔터 아일랜드'다. 볼 때마다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고, 제 해석이 달라지더라. 인생 드라마는 '디어 마이 프렌즈'다.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 그런 메시지에 너무 강하게 공감했다. 엄마, 아빠한테 잘해야겠다.
-좋아하는 대사: 좋아하는 대사는 아니지만 시집 읽는 걸 좋아해서 시가 생각난다. 나태주 시인을 좋아하는데 '풀꽃'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시구를 좋아한다. '눈부신 세상'도 소개해 드리고 싶다. '멀리서 보면 때로 세상은 조그맣고 사랑스럽다. 따뜻하기까지 하다'라는 시다. 너무 따뜻한 시들이라 공유를 해드리고 싶다.
-최근 영입한 아이템: 겨울이 돼서 꼬미 옷을 샀다. 집이 아무리 따뜻해도 옷을 입혀둔다. 안 입으면 추워한다. 최근엔 목티를 샀고, 제가 직접 목도리도 떠준다.
-나를 힘나게 하는 말: '할 수 있어'다. 어릴 때 엄마가 정말 많이 해주셨던 말이다. 5살 때 쯤이었을까, 퍼즐을 맞히는 걸 좋아해서 점점 어려운 단계에 도전했는데 못하겠다고 했고, 엄마가 제게 '할 수 있어'라고 해주셨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제가 아무 말 안하고 혼자 한 시간 동안 맞추고 '엄마, 할 수 있다고 해줘서 고마워'라고 했다고 한다. '할 수 있다'고 해주는 말이 정말 크다.
팬분들이 '언제까지라도 언니 기다릴 거야', '언니가 뭘하든 기다릴 거야'라고 해주신 말들도 최근 기억에 많이 남았다. 기다려주시는 그 마음들이 너무 예뻤다.
-가장 자주 쓰는 앱: 굿노트. 다이어리도 쓰고, 영어 공부할 때 단어 정리도 하고, PPT도 작성하고, 대본도 본다. 제가 역할을 받으면 캐릭터 분석을 할 때 마인드맵을 그려서 분석하는데, 이런 분석으로 PPT를 만든다. 아마 굿노트를 저만큼 잘 쓰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오늘의 TMI: 쑥떡을 먹었다. 아침에 쑥떡 먹는 걸 좋아한다. 아침에 시간 없을 때 하나씩 쏙 쏙 먹는다. 꿀 찍어 먹는데, 아침을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다. 학교 다닐 땐 귤을 싸갔더니 다 나눠먹게 돼서 오이를 싸갔는데 아무도 안 먹더라. 그래서 오이, 파프리카를 싸다녔다.
조수민이 약 2년 만에 활동에 복귀했다. SBS '펜트하우스' 민설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2년 간의 휴식 끝에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 특별출연으로 안방에 복귀했다.
쉬는 시간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는 그는 '금혼령'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올해 시작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첫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감독님도 너무 좋으셨고, 배우들도 다 또래라 친구들처럼 잘 지냈다"라며 "현장에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어색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이 현장에 금방 동화됐다"라고 했다.
특히 조수민이 '금혼령'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반가움은 더욱 컸다. 조수민은 "오래 기다렸는데 이렇게 나와줘서 고맙다고 해주셔서 울컥하고 뿌듯했다"라고 눈을 빛냈다.
최근에는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펜트하우스' 후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 놀라운 노래 실력을 깜짝 공개한 조수민은 앨범을 발표할 계획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귀띔했다.
조수민은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팬분들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티키타카' 이후에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노래 공부도 했다. 앨범을 작업해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원래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취미도 노래"라며 "6개월 넘게 보컬 트레이닝도 받았었는데 보컬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 더욱 사랑스럽다. 자신의 안위도 중요하지만, 세상이 더 따뜻해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각오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 사는 세상도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너무 각박한 것 같다. 다들 따뜻한 마음, 선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차가운 말 한 마디에 사람들이 상처를 받기도 하지 않나. 가끔은 조금 더 따뜻할 순 없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개인적으로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남들한테 상처 주지 않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고,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 그런 어른 말이다"라고 했다.
2년 겨울잠을 잔만큼, 다가온 봄은 조수민에게는 더 도약하고 싶은 새 출발의 계절이다.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다"는 조수민은 "친근한 사람, 옆집 언니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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