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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친중 발언 논란 "홍콩 민주화 시위=폭동"[해외S]

작성일: 2023.03.06 12:35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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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자단.  ⓒ강효진 기자
▲ 견자단.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홍콩 액션배우 견자단(전쯔단·60)이 "홍콩 시위는 폭동"이라는 정치적 견해를 밝혔다.

최근 견자단은 남성 매거진 GQ와 인터뷰에서 "나는 자랑스러운 중국인"이라며 "서방 언론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 이야기만 할 때 화가 난다. BBC, CNN은 절대로 중국의 고속도로와 건축,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2019년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에 대해서는 "시위가 아닌 폭동"이라고 언급했다. 견자단은 "(시위 당시) 나는 그곳에 있었다. 많은 사람이 내 말에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내 경험에 의해 말하고 있다"고 친중 성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대형 할리우드 영화부터 TV, 애플, 넷플릭스 등 모든 영상 제품을 보면 어떤 식으로든 홍콩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할리우드는 아시아 배우들을 무시해 왔지만, 수년에 걸쳐 홍콩 영화의 시각 시술과 비유를 채택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없다면,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없다"며 할리우드의 제안이 더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에서 태어난 견자단은 2살 때 아버지를 따라 홍콩으로 이주했고, 10살에 미국 보스턴으로 건너갔다. 영화 '엽문' 시리즈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할리우드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트리플 엑스 리턴즈', '뮬란' 등에 출연하며 이소룡, 성룡, 이연걸 계보를 잇는 대표적 중화권 액션 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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