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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구속 영장 신청 안하는 이유 "증거 1만장, 혐의 입증 자신"

작성일: 2023.03.14 14: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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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아시아경제는 경찰이 1만 장에 달하는 증거를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조만간 유아인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무리 중이다. 소환 통보는 이르면 다음 주로, 경찰은 비공개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방대한 자료로 유아인의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지 않는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해,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유아인은 서울 병·의원을 돌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2021년부터 1년간 투약한 용량만 4400ml에 달한다. 게다가 모발, 소변 검사 과정에서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달 5일 미국에서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 후 간이 소변검사를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 모발 정밀 감정을 맡겼고, 국과수는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또한 강한 중독성으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불리는 코카인에 전신마취 등에 쓰이는 케타민도 검출됐다고 함께 통보해 유아인이 총 4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7일 유아인의 주소지 2곳을 압수수색했다. 실제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는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관련 증거물도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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