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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박성웅 "어차피 '빼박' 출연, 대놓고 썼기에 도망 못 갔다"

작성일: 2023.03.14 16:0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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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웅 ⓒ곽혜미 기자
▲ 박성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성웅이 '웅남이'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언론시사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성광 감독과 배우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박성광 감독과 14년 정도 알고 지내던 형, 동생 사이다. 꼭 영화 감독이 돼서 시나리오를 드리겠다고 했었다. 재작년에 12년 만에 시나리오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저는 '빼박'이었다. 웅남이를 저를 대놓고 썼기에 도망가지도 못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박성광 감독과 토론했다. 받은 즉시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웅남이와 이정학을 하는 것에 있어서 캐릭터가 갭이 커서 연기에 힘든 것은 없었다. 웅남이로 연기를 할 때는 이이경 배우와 있어서 저절로 나왔다. 민수 형과 있을 땐 민수 형이 되게 재미없고 심심하다. 그래서 이정학이 그대로 나온다. 민수 형 '태왕사신기' 때 뵀는데 정말 순수하신데 재미가 없다. 그래서 이정학을 연기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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