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편했던 송혜교·너무 닮은 신예은, '더 글로리' 되겠다 싶어"[인터뷰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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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임지연이 배우 송혜교, 신예은과 호흡을 자랑했다.
임지연은 17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오히려 가장 연기하기 편했던 게 동은이”라며 “언니 덕분에 빨리 친해졌다”라고 송혜교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밝혔다.
임지연과 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끔찍한 학교 폭력의 가해자 박연진과 피해자 문동은으로 대립하는 연기를 펼쳤다. 문동은이 온 생을 걸어 설계한 복수를 펼치는 작품에서 임지연은 끝까지 반성 없는 박연진을 연기하며 팽팽한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너무 감사했다. 친해져야지 연기할 수 있었다. 언니한테 욕도 많이 하고 그러니까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급했던 것 같았다. 첫 촬영 날 ‘언니한테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선배님들한테 많이 다가서는 편인데, 오히려 저한테 편하게 해주시고 ‘하고 싶은 것 다 해’라는 마음이 깔려 계셨다. 언니랑 빨리 친해졌고, 기센 여자들의 싸움 신을 찍으면서도 먹는 얘기하고, 강아지 얘기하면서 수다를 떨었다. 가장 편했던 게 동은이였다”라고 송혜교의 배려로 ‘더 글로리’를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임지연의 아역을 연기하며 ‘더 글로리’ 복수극의 탄탄한 서사를 쌓았다.
임지연은 “너무 훌륭하게 잘 해줘서 너무 놀랐다. 어떻게 그렇게 잘 표현해줬지 생각한다. 제가 봐도 싱크로율이 너무 비슷하더라. 두 사람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칭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체 리딩 때 제 옆에 앉아서 같이 리딩을 했다. 아역에서 바로 성인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싱크로율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리딩하는데 저랑 톤과 느낌이 비슷하더라. 그래서 ‘어?’ 이랬다. 그 전에는 신예은이 하는 톤을 제가 찾아서 활용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랑 너무 비슷해서 ‘이거 되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신예은이 저한테 와서 ‘그냥 하면 될 것 같은데요?’라고 해줬다.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연결성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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