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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윤준협 "11위 탈락 아쉬움…6월 정식 데뷔 예정"[인터뷰①]

작성일: 2023.03.22 07:0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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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협. 제공|에스
▲ 윤준협. 제공|에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미스터트롯2' 윤준협이 탈락 소감과 정식 가수 데뷔 계획을 밝혔다. 

슈퍼모델 출신 윤준협은 훤칠한 키와 넘치는 끼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첫 무대부터 '트롯 카사노바'라는 별명을 얻으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참가자다. 그는 지난 16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본선 4차 라이벌 매치에서 최종 11위로 아쉽게 탈락하며 톱10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윤준협은 "4차까지 올라갈 줄 몰랐다. 당초 본선 3차 때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출연했다"면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템포가 빠르고 신나는 곡 위주로 선곡했던 윤준협은 준결승에 진출했다면 장윤정의 '운명에게'라는 감성적인 곡을 보여줄 계획이었다. 그는 "음 경연에서는 느린 곡으로 무대를 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장윤정 선배님의 '운명에게'라는 곡을 준비했는데 못 보여드렸다. 아쉽지만 언젠가 준비했던 곡으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아쉬움도 크지만 '미스터트롯2' 도전은 그에게 많은 것들을 얻게 한 시간이었다. 윤준협은 "출연하며 많은 참가자들과 친해졌다. 같은 대학부나 팀미션에서 한 팀을 이뤘던 진욱이 형, (추)혁진이 형, (길)병민이 형, (최)수호……. 다 많이 친해졌다"며 "얼마 전에는 병민이 형 콘서트를 보러 가기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절 알아봐서 '혼란을 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후다닥 나왔다"고 전했다. 

인지도도 많이 상승했다. 앞서 그는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MBC 보이그룹 오디션 '야생돌',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미스터트롯2'로 가장 많이 인지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인터뷰 전 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윤준협은 "어느 분이 절 알아보시고 '응원한다'고 얘기해 주시더라. 이제 내가 불특정 다수에게 알려졌다는 것을 실감했다. 저를 향한 관심 자체가 감사하다"며 뿌듯해했다. 

'미스터트롯2' 이후 윤준협은 트로트 가수로 본격적인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그는 "11위로 떨어진 뒤 이틀 정도 집에 가만히 누워서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미스터트롯2'도 나왔으니 '앨범을 내보자'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곧바로 중학생 때부터 친했던 음악을 하는 친구에게 연락했다"며 본격적인 곡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준협은 올 여름 중 음원을 내고 가수로서 정식 데뷔할 계획이다. 그는 "일단 6~7월 안에 디지털 싱글이라도 내려고 마음먹고 작업 중"이라며 "어떠한 일을 할지 잘 모른다. 선배 가수 분들에게 물어보고 도움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로트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윤준협은 주위 선배 가수들에게 많은 것들을 물어보며 곡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미스터트롯2'에 같이 출연한 모든 분들에게 물어보고 있다. 또 '야생돌'에 출연하며 친해진 TAN의 재준이 형에게도 음악적으로 많은 것들을 물어본다"고 전했다.

어떤 조언을 들었는지 묻자 윤준협은 "다들 일단 곡을 내라고 하더라. 방향성은 그 이후에 천천히 생각해 보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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