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故현미, 100세까지 노래할 줄…고인 음악 잊히지 않도록 할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김흥국이 원로가수 고(故) 현미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히며 "그분의 노래가 잊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요계 후배들의 숙제"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7일 서울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현미의 빈소를 찾은 가운데,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흥국은 "갑작스럽게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다. 저는 현미 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믿지 못했다. 그분은 돌아갈 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제가 지켜본 현미 선생님은 100세까지 노래할 분이셨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이어 "예전에 라디오를 많이 같이 했다. 그분은 가요를 불러도 재즈 스타일로 리듬을 타신다. 보통 가수가 아니시라고 생각했다"면서 고인의 뛰어난 음악성을 언급했다.
또 김흥국은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 큰 별이다. 잘 모셔야 한다. 몸이 아픈 다른 가요계 대선배들이 많다. 이분들을 후배 가수들이 어떻게 모셔야 하고,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지켜야 한다"면서 "현미 선생님 이름을 딴 가요제라든지 추모제라든지 이러한 것들을 준비해서, 그분의 노래를 잊히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했다.
끝으로 김흥국은 현미를 떠올리며 "저를 친동생처럼 예뻐해 주셨는데,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으니 이제 아무 걱정 안 하셨으면 한다"며 "존경하고 사랑했다"고 덧붙였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빈소는 미국에 있던 고인의 두 아들이 귀국한 뒤인 7일 마련됐다. 장례는 이날부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들이 맡는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 1962년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떠날 때도 말없이', '몽땅 내사랑', '두 사람', '애인', '보고싶은 얼굴', '무작정 좋았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 큰 획을 그었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
'배고픈 라디오' 지영일, 무명 설움 녹인 진솔한 목소리…고품격 라이브→유쾌한 입담 '매력 발산'
2026-08-19
-
박소담 "목에만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 있다고"…갑상샘암 투병 회상
2026-08-19
-
우주소녀 다영 "7살에 이혼한 친아버지, 母 명의로 수십억 빚 남겨"…가정사 고백
2026-08-19
-
하하 "인지도 비해 인기 없어…첫 팬콘서트, 유재석이 티켓팅 했다" 고백('라디오스타')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