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함께 '103골' 손흥민, 드로그바→스콜스→긱스 어디까지 제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득점 순위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내로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3-4로 아쉽게 졌다.
손흥민은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롱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10호골 고지를 밟아 7시즌 연속 PL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리그 적응에 부침을 겪었던 첫 시즌 이후 손흥민은 PL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듬해인 2016-17시즌 14골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손흥민은 점차 득점을 늘려나갔다. 2020-21시즌 17골을 넣은 그는 지난 시즌 23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동시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L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상당기간 득점이 없어 마음고생을 했던 손흥민이지만 시즌 막바지 감각을 되찾으며 몰아치고 있다. 최근 5경기 4골의 상승세를 앞세워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는 1992년 PL이 창설되고 10번째 기록이다.
손흥민은 자신이 우상으로 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PL 통산 득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총 8시즌을 뛰며 103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기 시절 발롱도르를 받는 활약을 펼쳤던 만큼 손흥민의 득점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한다.
호날두와 함께 PL 통산 최다 득점 공동 32위에 오른 손흥민은 골을 추가할 때마다 전설들을 하나씩 넘게 된다. 당장 1골만 추가하면 104골의 디디에 드로그바를 넘을 수 있다. 올 시즌 안으로 어디까지 올라갈지 관심거리다. 최근 5경기 4골로 막판 스퍼트를 시작한 손흥민이기에 남은 4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드로그바 위로는 30위 대런 벤트(106골), 29위 폴 스콜스(107골), 28위 피터 크라우치(108골), 27위 라이언 긱스(109골) 등이 있다. 통산 최다골 1위는 앨런 시어러의 260골이며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은 207골로 3위에 올라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