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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김선호 "욕 어색해서 혼나…감독 전작 '신세계' 보고 공부하라고"[인터뷰③]

작성일: 2023.06.12 11:15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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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공자' 김선호. 제공| 스튜디오앤뉴
▲ '귀공자' 김선호. 제공| 스튜디오앤뉴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귀공자‘ 김선호가 박훈정 감독의 작품인 '신세계'를 보고 욕하는 연기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영화 ’귀공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김선호는 그간 보여줬던 로맨스 황태자에서 벗어나 스크린 데뷔작인 '귀공자'에서 거침없고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런 변신이 어렵진 않았냐는 물음에 김선호는 "욕할 때 어색하다고. 평소 말투가 너무 호의적이라고 혼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영상도 많이 보고 연습을 많이 하라고, 분노하는 연기 필요하다고 했다. 유튜브로 볼 수 있는 모든 짤을 봤다고 했는데 돌아가서 결제해서 전체를 다시 보고 오라고 해서 다시 보고 왔던 기억이 난다"라고 노력을 밝히며 "뭐 보냐고 앙탈을 부렸는데 감독님이 '신세계'를 보라고 하더라. 보면서 욕을 소리 지르지 않아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 깨달았다"라고 했다.  

거침없는 귀공자의 모습, 평소 김선호와 비슷하냐는 말에 그는 "친구들이랑 있으면 욕도 하고 웃기려고도 하는데 찰진 욕과 장난으로 하는 어설픈 욕은 다르다"라며 "사실 인생의 모토가 '거슬리게 하지 말자'여서 피해 안 주려고 하다 보니까 욕이 잘 안됐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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