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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 감독 "넷플릭스 2위 만감 교차, 마음의 빚 덜었다"[인터뷰②]

작성일: 2023.06.13 13:4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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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감독. 제공ㅣ넷플릭스
▲ 김주환 감독.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사냥개들'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마음의 빚을 덜었다"고 안도하는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주환 감독은 "지난 주말 배우들과 얘기 많이 나누고 해외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왔다. 유학 시절 친구들에게 홍콩, 싱가폴에서도 봤다고 하고 미국 LA 사는 형도 밤 새서 봤다고 하더라. 거기서도 밤에 보는 내용인가 싶기도 하다. 재밌다고 해주더라"고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사냥개들'은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기준 이날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앞서 주연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컸던 김 감독은 "사실 넷플릭스 오피셜 결과는 수요일에 나온다고 하더라. 일단 공식 결과를 기다려보고 있다"며 "신인 배우들이 많다. 힘들게 한 작업에 보람을 느끼고들 있어서 저는 조금 마음의 빚이 덜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작품 안에 코로나 시국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에 대해 "전세계적인 아픔과 영향이 있었지 않나. 그런 아픔이 공감을 사고 얘들도 이겨내고 있고 우리도 이겨내자는 의미였다.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OTT는 모두가 볼 수 있는 지점이니까 그렇기도 하다. 세계 공통 분모로 들어와서 코로나의 상흔이 남아있고 희망의 빛으로 가고 있는 지점에서 이 이야기가 해소해줄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사냥개들'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저는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들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캐릭터 중심적인 액션이 가능하고,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하면 저희는 사냥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더불어 차기작인 영화 '무도실무관'에 대해서는 "청년의 성장의 다룬 이야기다. 자기 행복과 재미를 쫓던 친구가 어떤 일을 겪게 되면서 세상을 보듬는 좋은 액션극이 될 것 같다"고 예고하며 '열일' 행보 기대를 자아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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