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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귀공자'→'폭군' 박훈정의 남자? "궁합 좋다"[인터뷰①]

작성일: 2023.06.19 10:57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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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공자' 김강우 프로필. 제공| 스튜디오앤뉴
▲ '귀공자' 김강우 프로필. 제공| 스튜디오앤뉴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귀공자‘ 김강우가 박훈정 감독과 연달아 두 작품을 작업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영화 ’귀공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김강우는 박훈정 감독과 '귀공자'를 촬영하면서 디렉션을 많이 받지 못했다며 "연기적으로 말씀을 많이 하시진 않는다. 어떻게 찍을까 여쭤보니 '그냥 와서 놀다 가세요'라고 하시더라.  현장에서도 큰 디렉팅을 주시진 않는다. 어떤색을 보여야 할지와 등장인물의 관계성에 대해서만 말했다"라고 답했다 .

작업 소감에 대해서는 "처음 작업해 봤는데 굉장히 현장에서 예민할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시원시원하게 진행을 사시는 분이고 배우의 의견도 많이 수용해 주신다"라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귀공자'에 이어 '폭군'까지 연달아 두 작품을 박훈정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이에 "잘 맞았다고 감독님도 생각하니까 같이하자고 하시지 않았을까요? 저는 궁합 좋았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달아서 한 감독님과  작업을 하는 건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이분이 바로 새 프로젝트를 들어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까. 근데 워낙 그 에너지가 대단한 것 같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실 작업 자체가 쉽지는 않다"라고 작업 중 겪었던 어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 배우가 감독님에게 기댈 수 있는 작업이 있는데 박훈정 감독님과 작업은 내가 준비를 많이 해나가야 현장에서 리드미컬하게 작업이 됐다. '귀공자' 때는 별로 말씀이 없으셔서 의구심이 있었다"라고 어려움을 밝히며 "두 번째는 좀 편했다.  나중에는 말 안 하는 거면 좋다는 거구나 하면서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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