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강태주 "김선호, 두 번 보니 더 미친X…김강우, 숨소리까지 연기"[인터뷰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귀공자' 강태주가 선배 김선호와 김강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강태주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귀공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귀공자'에서 배우 김강우, 김선호와 호흡을 맞춘 신예 강태주는 두 선배를 '롤모델'이라 표현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김강우의 연기 보면서 혼신의 힘을 다 하는 게 뭔지 깨달았다. 먹는 것도 잘 못 드시고 숨소리까지 연기하시는 걸 배우고 싶었다"라며 "눈의 미세한 떨림부터 집중력이 응축된 내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강태주는 김강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지 못했다며 "연기에 방해될까 봐 같이 촬영할 때는 먼저 아무 말도 못 건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김강우 선배님이 한 테이크 가지고도 고민을 깊게 하시고 테이크마다 다르게 했다. 공들여 만드시는데 방해될까 봐 멀리서 보면서 동경만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함께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배우 김선호에게도 '많이 기댔다'며 의지하는 마음을 밝혔다. 강태주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라고 투정을 부렸더니 '마음만 생각하면 돼'라고 김강우 선배와 공통된 조언을 해주신 게 인상 깊었다. 어떻게 표현해야지 하는 거보다 왜 하는지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걸 알고 계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태주는 '귀공자'에서 존경하는 선배 김강우와 김선호 모두에게 쫓기는 역할을 맡았다. 강태주는 김강우보다 김선호에게 쫓기는 게 더 무서웠다며 "나쁜 놈보다 미친놈이 더 무서운 느낌이다. 김강우 선배한테 받았던 것은 압도되는 무서움이고 김선호에게는 영문도 모른 채 끝까지 내 편인지 아닌지 그런 혼란에서 오는 무서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두 번 봤는데 김선호가 더 '더 매드'(The mad)로 보이더라. 잡지도 치지도 않고 빵빵거리면서 차타고 슬슬 따라오는 장면에선 진짜 학을 뗐다. 웃고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이 더 공포로 다가왔다. 본능적인 무서움을 초월하는 무서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