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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도 상화도 "2세는 운동 NO"…韓 대표 ★들의 속내[이슈S]

작성일: 2023.06.24 22: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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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안정환, 이상화(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김연아, 안정환, 이상화(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선수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피겨스케이팅부터 축구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연이어 자신의 2세에게는 절대 운동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달성하며 활약한 톱클래스 스타들이 약속이나 한 듯한 모습이라 더 눈길을 끈다.

▲ 김연아, 고우림 부부. 출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 김연아, 고우림 부부. 출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21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는 김연아가 등장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했다. 결혼 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연아는 2세 이야기를 꺼냈다. 

김연아는 조세호가 "자녀가 피겨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이라고 묻자 "절대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내가 했으니까 안돼"라며 "운동이 너무 힘들었다 보니까 마지막에는 소원이 '숨차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연아는 선수 생활 동안 아쉬웠던 점에 대해 "진짜 없는 것 같다.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해서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아쉬움이 없었고, '피겨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김연아가 얼마나 힘들었기에 2세에게는 절대 피겨를 시키지 않겠다고 했는지 궁금해진다. 

▲ 안정환. 제공| JTBC
▲ 안정환. 제공| JTBC

2002 월드컵의 주역이자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도 자신의 아들인 안리환이 축구선수가 되는 것을 말리고 싶었던 모양새다. 

안리환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미국 카네기홀에 입성했으며, 당시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의 SNS 글을 통해 안정환이 아들이 운동선수가 되는 것을 싫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이혜원은 안리환의 카네기홀 입성을 축하하며 "초4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아빠는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봐 공부했으면 했는데 싱가포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왔다"고 밝힌 바 있다.

▲ 강남(왼쪽), 이상화. ⓒ곽혜미 기자
▲ 강남(왼쪽), 이상화. ⓒ곽혜미 기자

또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남편 강남도 2세는 운동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4월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에 출연해 자신들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남은 "만약 2세가 나오면 운동을 시킬 거냐"는 MC의 질문에 "아내가 했던 걸 들으니까 운동을 안 시킬 거다. 메달을 딴 하루만 생각한다고 하더라. 그 하루 빼고는 다 안 행복하다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화도 "어렸을 때로 돌아가면 스피드 스케이팅을 다시 할 거냐"는 질문에 "힘든 것도 알고 성공을 하고 메달을 따는 걸 알면 하고 모르면 안 한다. 진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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