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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수 실명에 '헤이트'…최예나, 논란 의식했나? 뮤비 비공개 전환[종합]

작성일: 2023.06.30 14:3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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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예나.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 최예나.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최예나가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에 대한 논란을 의식한 것일까?

최예나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자신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를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30일 기준 유튜브와 멜론 등 각종 플랫폼에 공개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는 찾아볼 수 없다. 

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는 지난 27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이다. 해당 제목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예나가 팝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을 차용해 '디스라이크'보다 더 강한 '증오', '혐오'의 표현인 '헤이트'를 쓴 것은 과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최예나는 앨범 홍보를 하는 해시태그에도 '헤이트 로드리고'를 썼고, 발매된 곡 중간에는 욕설을 연상하게 하는 가사가 포함돼 있어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자신의 SNS에 "과감하게 동시대 아티스트의 실명을 거론하고 차용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콘셉트와 아트워크를 보며 어떤 곡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너무 재미없고 납작한 직접 인용이라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 최예나.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 최예나.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최예나는 두 번째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제목을 '헤이트 로드리고'라고 정한 것에 대해 "선망의 대상에게 느끼는 동경과 질투 등 다양한 감정을 귀엽고 솔직하게 나타냈다. 반어적인 표현을 써서 그 사람에 대한 동경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논란을 인식한 것인지 "제목에 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씨는 너무 완벽하고 예쁘시다. 저의 동경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곡 발매 후 4일 만에 뮤직비디오를 돌연 비공개로 전환해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이 뮤직비디오를 비공개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각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일부 장면에 저작권 문제가 발생해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발매 전부터 논란이 된 곡이 발매 후에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를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를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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