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한 손동운, 비난에 결국 사과 "어려운 짐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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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사과했다.
6일 손동운은 자신의 SNS 라이브를 켜고 자신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놀랐을 팬들을 달래주기 위해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손동운은 "너무 늦게 인사를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긴장이 좀 되서 천천히 말씀을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손동운은 "빨리 여러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라이브를 해야 되는지 아니면 다른 걸로 인사를 먼저 드려야할 지 고민을 했다. 그래도 글의 뉘앙스에 따라서 이야기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횡설수설 하더라도 라이브로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동운은 "제가 조심하는 입장에서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여러분이 조금 더 속상하시고, 더 혼란이 가중됐을 것 같다. 빨리 왔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좀 늦게 찾아왔다"라며 "당장은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많다 보니 평소처럼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 회사, 형들에게 어려운 짐을 나눠드리게 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라며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잘 할 수 있게 열심히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오래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도록 제가 잘 하도록 하겠다. 오늘은 짧게 인사를 드리겠다. 오늘 너무 무겁게 이야기를 드린 것 같은데 너무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서 죄송하고 다음번에는 괜찮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은 약 15분 가량 진행됐다. 손동운은 긴장한 듯 계속 물을 마셨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손동운은 오는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손동운은 지난달 27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많이 놀라시고 또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드실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에 지금도 참 많이 떨리고 조심스럽다"라며 "감사하게도 저는 저를 많이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고 했다.
손동운은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오는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함께 할 분은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이 아니기에 예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직접 이야기드리지 못하고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다. 19살이라는 나이에 여러분을 처음 만났다. 집에서도 또 팀에서도 막내로 지내왔고 여러분들 역시 막내라고 더욱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데뷔 때도, 지금도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하이라이트로 활발히 활동해야 할 시기에 결혼으로 팀에 피해를 끼치고 갑작스럽게 결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해명을 요구하는 등 손동운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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