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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김남길 "정우성과 호흡, '후회하지 않아' 준비하며 본 영화 참고"[인터뷰②]

작성일: 2023.08.10 12:19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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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 김남길.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 '보호자' 김남길.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보호자' 김남길이 정우성과 호흡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밝혔다. 

영화 '보호자' 개봉을 앞둔 김남길이 10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우성 감독은 '보호자'에서 레퍼런스를 참고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남길은 "정우성 감독이 레퍼런스는 머릿속에 캐릭터가 확실하지 않을 때 보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너무 따라가고 흉내 내려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셔서 보지 말고 남길스러운 우진을 표현해 줬으면 좋겠다 했지만, 사실 집에 가서 살인마, 킬러 레퍼런스를 찾아봤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멋스러운 레퍼런스가 많았는데 유럽권 사이코패스 이런 거는 너무 다크하더라. 내가 생각하는 우진 캐릭터와 달라서 참고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대신 정우성의 청춘물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정우성 앞에 가면 수줍어지는 내 모습이 있는데 그걸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후회하지 않아'를 준비하면서 봤던 '브로크백 마운틴' 같은 동성 영화도 참고했다"며 "수혁과 우진이 동성애 코드까진 아니지만, 사람으로서 존중하고 좋아하는 태도에 대한 부분을 참고했다. 대사도 우진스러운 고백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의 고백은 아니지만"이라고 설명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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