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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에 보호자 못 가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갑질논란에 "입장 정리중"

작성일: 2023.09.11 18:20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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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용(왼쪽), 천우희. 제공ㅣ각 소속사
▲ 장기용(왼쪽), 천우희. 제공ㅣ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장기용과 천우희 주연의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촬영장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와이프 둘째 임신 33주 조산/유산기 있어서 고위험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어제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 갔다. 본관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갔다고 해서 본관 들어가서 뛰려는데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조연출이 못 가게 막았다"고 했다. 

A씨는 "길이 두 개인데 하나는 모니터랑 스태프들 쫙 깔려있고 한쪽은 못 지나다니게 통제를 했다"며 "맘이 급해 죽겠고 스태프는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뭣 같은 표정으로 가는 길 막으면서 말하길래 그게 내 알바냐고 사자후를 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프는 다행히도 별문제 없이 잘 지나갔지만, 문제 생겼으면 다 엎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쓰레기 버리고 뭐하고 시끄럽게 하는 것까지도 문제인데 병원에서 뭐 한다고 통제까지 해대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해당 드라마는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팀으로 알려졌다. 이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입장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촬영 중 스태프와 주민들이 마찰을 빚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박보검·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하트시그널4'부터 '솔로지옥3', '사랑한다고 말해줘'까지 연이어 논란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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