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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랑할수록' 故김재기, '불꽃밴드'로 '부활'…감동의 합동 무대

작성일: 2023.09.20 07: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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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기. 출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김재기. 출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부활의 3대 보컬리스트 고(故) 김재기가 무대에서 '부활'한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21일 방송되는 MBN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불꽃밴드' 4라운드 경연에서는 부활이 고 김재기의 목소리와 합동 무대를 꾸민다. 

김재기는 부활의 3대 보컬리스트로, 불멸의 히트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주인공이다. 그러나 그는 '사랑할수록'이 수록된 부활 3집이 발표되기 전 교통사고를 당해 1993년 8월 11일 25세라는 어린 나이로 요절했다. 

앨범 발표 전 세상을 떠난 탓에 김재기는 단 한 번도 정식 활동을 한 적이 없고, 목소리만이 남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할수록'의 활동은 형의 목소리를 꼭 닮은 동생 김재희가 대신 보컬이 돼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부활은 '스페셜 땡스 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4라운드 경연에서 김재기에게 바치는 무대를 꾸민다. 김재기의 목소리를 추출, 함께 합동 공연을 꾸미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30주기를 맞이하는 해라 이번 무대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김태원은 2020년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지금까지 일기를 쓰는데 1993년 1월 이후 매해 8월 11일 추모글을 남긴다. 벌써 20주기가 넘었다. 가요제나 영화나 그런 것들을 만들어 주고 싶은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라고 추모글로 매해 기일을 챙긴다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김태원, 박완규를 비롯한 부활 멤버들은 김재기를 향한 특별한 진심을 담아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서 '부활'한 불멸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커진다. 

'불꽃밴드'는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 부활. 제공| MBN '불꽃밴드'
▲ 부활. 제공| MBN '불꽃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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