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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 플럿코 복귀 시점 10월 초로 못 박았다…“정규 시즌 한번 등판? PS 때 아예 안 쓸 것”

작성일: 2023.09.21 06: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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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10월 초에는 반드시 와야 한다.”

LG 트윈스 애덤 플럿코는 지난달 30일 왼쪽 골반 타박상을 입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플럿코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LG 마운드를 지켜왔다. LG는 에이스 노릇을 해오던 플럿코의 이탈 속에서도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페넌트레이스 우승뿐만 아니라 한국시리즈 제패까지 노리는 LG에 외국인 투수의 존재는 더없이 중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10월 초에는 복귀할 것이라 내다봤다.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14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된 가운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염 감독은 “플럿코에게 최대한 빨리 몸을 만들어서 올라오라고 했다. 10월 초에는 무조건 와야 한다”며 플럿코가 하루라도 빨리 마운드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LG는 플럿코가 없어도 순항했다. 5연승을 내달린 LG는 시즌전적(20일 기준) 75승 2무 47패 승률 0.615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달성할 전망이다. 하지만 LG의 목표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 ⓒ 연합뉴스
▲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 ⓒ 연합뉴스

LG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면, 플럿코의 활약이 더 중요해진다. 단기전에서 선발 투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케이시 켈리, 임찬규, 김윤식 등 선발 자원들이 있지만,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려면 플럿코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때문에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서 플럿코가 실전 감각을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 플럿코의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LG의 포스트시즌 전망도 먹구름이 낀다. 염 감독은 플럿코의 경기력을 체크할 예정이다. 적어도 플럿코가 2~3차례 선발 등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염 감독은 “플럿코는 두세 번 정도 공을 던지고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한다. 한 번 던진다면, 아예 쓰지 않을 것”이라며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어조로 플럿코의 복귀를 촉구했다.

지난해에도 플럿코는 정규시즌 막바지 부상을 입었다. 등 담 증세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플럿코는 복귀 후 불펜 피칭만 소화한 뒤 포스트시즌에 나섰지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플럿코는 1⅔이닝 8피안타 1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LG는 키움에 일격을 당해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사실상 플럿코가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 됐다. 일단 플럿코의 복귀 시점이 중요하다. 10월초에 돌아온다면, 염 감독의 계산대로 2~3번 정도 선발로 등판할 수 있다. 과연 플럿코가 복귀 후 실전 피칭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이 플럿코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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