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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슬람교 모욕 논란에 사과 "부지와 부주의…7만장 전량 폐기"[전문]

작성일: 2023.09.25 10:3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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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 제공| GF엔터테인먼트
▲ 킹덤. 제공| GF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킹덤이 이슬람교 모욕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5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21일 사전 예약 예정이었던 킹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킹덤은 세계의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인 만큼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있다"라며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당사의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했다. 

또한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킹덤은 신보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한다. 이들의 신보 사전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되며,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 킹덤 앨범 커버. 제공| GF엔터테인먼트
▲ 킹덤 앨범 커버. 제공| GF엔터테인먼트

당초 소속사는 킹덤의 신보 예약 판매를 알리며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앨범 커버 이미지가 이슬람 경전 코란을 모방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코란은 이슬람 무함마드가 기록한 경전이다.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국가에서는 훼손을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GF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21일 사전 예약 예정이었던 그룹 킹덤(KINGDOM)의 미니 7집 앨범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킹덤은 세계의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인 만큼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당사의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습니다.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이번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킹덤의 새 앨범 사전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되고,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킹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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