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화란' 김형서 "강강약약 송중기, 잘생기고 귀여운데 소름돋는 눈"[인터뷰①]

작성일: 2023.10.10 12:22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형서 비비. 출처ㅣ필굿뮤직
▲ 김형서 비비. 출처ㅣ필굿뮤직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형서가 함께 호흡을 맞춘 송중기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김형서(비비)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형서는 송중기가 사준 수많은 음식들에 대해 "막국수, 가오리찜, 닭갈비 등 너무 맛있는 게 많았다. 삼겹살도 항상 사주셨고 춘천에 맛있는 것은 다 먹고왔다. 중기 선배랑 많이 안 붙었는데 자주 와주셨다. 그래서 밥만 사주러 오실 때도 있었다"며 "너무 잘해주셔서 이런 현장을 또 언제 다시 만나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송중기와 연기 호흡에 대해 "많이 붙진 않았다. 연기에 대해서는 그냥 믿어주셨다. '너 하고 싶은대로 해'. 근데 사실 그거보다는 스타가 됐을 때 어떻게 사람이 행동해야 하는지 인간적인걸 더 많이 배웠다. 정말 멋진 사람, 좋은 사람이구나. 나도 그렇게 돼야지.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여야지. 그런 생각을 했다"며 "항상 다닐 때 미소 지어주고, 인사해주고, 스태프 신경 써주고, 이름 하나하나 외워주고, 단호할 땐 단호하시다. 강강약약같은 느낌이었다. 진짜 멋있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중기 선배님은 처음에 너무 잘생기고 귀엽고 아름다운 분이다 생각했다. 그런데 눈을 딱 보는데 서늘하게 소름이 돋는거다. 저를 확대해서 보면 털이 서있는걸 보실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슛 들어가니까 상처받은 강아지의 눈처럼 눈이 초롱초롱하는데 이게 소름 돋는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송중기는 김형서를 향해 "질투날 정도의 재능이었다"고 칭찬을 남기기도. 이에 대해 김형서는 "(송중기의 질투를 느낀 적은)전혀 없었다"며 부끄러운 듯 손사레를 쳐 웃음을 자아넀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오는 11일 개봉.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