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수영 금메달' 황선우→김우민 "간절했다…신기록 세운 날 토핑테스트 받아"('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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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수영선수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순간을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수영 선수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이 출연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800m 계영에서 14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쥔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황선우 선수는 6개, 김우민 선수 4개, 이호준 선수 4개, 양재훈 선수는 2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왔다.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양재훈은 "좋았기도 한데, 바로 돌아와서 운동할 생각하니까 막막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종목 중 800m 계영을 가장 중요한 목표를 꼽았다고. 김우민은 "한 명이 잘해서는 절대 안되는 경기라서 다같이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황선우는 "앞 멤버들이 모두 선두를 유지해줘서 처음에 설렜다. 그래서 처음 100m 때 오버페이스가 나왔다"라며 "판잔러 선수도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저는 일단 잡히면 안되는 상황이라서 처음부터 빠르게 레이스를 이어갔고, 작전이 먹힌 것 같다. 후반에 너무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같이 만들어낸 자리니까 죽기살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양재훈은 "보고 있는데 너무 빨랐다. 우와 기록이 너무 잘나오겠는데? 싶었다"라고 했고, 김우민은 "제가 3번이었는데 터치를 하고 올라왔는데 한명은 울고 있고, 한 명은 막 포효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호준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선우가 힘들 때 하는 수영을 마지막에 오고 있어서 놀랐고, 무섭기도 했는데 저희 일단 오랜시간 동안 목표로 준비했고 잘 수행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재석은 "금메달을 딴 그날 뭘 했냐"고 물었고, 양재훈은 "저희가 1등도 하고 신기록도 세웠으니까 경기장에서 도핑테스트를 했다. 해야지 기록으로 인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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