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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신민아 "러블리 수식어 너무 좋아…남들 웃기는 것 좋아해"[인터뷰③]

작성일: 2023.12.04 12:3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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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아. 제공ㅣ에이엠엔터테인먼트
▲ 신민아. 제공ㅣ에이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신민아가 '러블리' 수식어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내며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개봉을 앞둔 배우 신민아가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민아는 "영화 나오기 전부터 사람들이 이야기를 듣고 예고편만 봐도 울컥한다는 지점을 봐도 엄마와 딸, 사랑하는 사람들 인간관계를 보면 우리는 언젠가 모두 헤어지지 않나. 그걸 겪고 추억하는 포인트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저 역시도 아주 가까운 사람을 잃어본 적은 없는데 생각만으로도 사실 너무 슬프지 않나. 그런 것들을 엄마와 딸 이야기로 풀면 되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조금 궁금해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며 "딸은 모르지만 엄마가 휴가를 받고 딸의 모습을 지켜보지 않나. 누군가를 잃었을 때 지금 나를 보고있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판타지로 푸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따뜻하고 재밌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김해숙이 '신민아는 속에 용광로가 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늘 항상 뜨거웠다. 워낙 감정 표현이 드러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데 항상 어렸을 때부터 되게 뜨겁게 기다리고, 뜨겁게 임하고 그랬다"고 연기 열정을 보였다.

이어 "배우는 것도 많이 배우고 느껴보려고 하고. 그게 오래가지는 않았다. 연기는 직업이기도 하지만 질리지가 않는 것 같다. 몸은 좀 힘들지만 계속 작품하고 있을 때 새로운 작품을 한다고 생각하면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재밌고 되게 잘하고 싶고, 잘 느끼고 싶고, 그런 것은 잘 안바뀌는 것 같다. 이상하게. 아마 그런 지점에서 욕심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또한 그는 '러블리'라는 수식어에 대해 "너무 좋다. 제가 로맨틱 코미디도 최근에 좀 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게 기분 좋더라. 찍었을 때도 재밌고, 밝은 연기 하고 좀 웃기는 캐릭터하는 것도 좋아한다. 평소 남들 웃기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만 나이로 40세가 되는 신민아는 앞으로 기대하는 40대의 삶에 대해 "건강했으면 좋겠다. 정신과 몸이 건강하길 바란다. 연기 열정이 많았다고 했는데, 인간 신민아도, 건강하고 잘 살아야 내가 좋아하는 일도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는 제가 하고있는 직업을 좋아하는게 저한테는 더 건강할 것 같다. 일이 없을 때 일을 쉬더라도 제가 잘 건강하게 재밌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40대는 조금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잘 살피면서"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 이후에도 내년에 두 작품을 더 확정한 신민아는 '열일 행보'에 대해 "제가 차기작이 두 개나 있었던 적이 없다. 그것도 시기인 것 같다. 사실 '손해보기 싫어서'는 더 먼저 캐스팅이 됐었는데, 시기가 같이 조금씩 뒤로 밀리면서 맞물리다 보니까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들어가게 됐다. '손해보기 싫어서'란 드라마를 찍고나서 '악연'을 촬영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OTT 오리지널 작품은 '악연'이 처음인데, 오리지널에 대한 부담도 있고, 그 작품은 많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장르물이기 때문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오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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