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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에스파→라이즈…SM 파워, 음원차트 싹쓸이

작성일: 2024.01.22 17:1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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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 에스파, 라이즈(위부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 태연, 에스파, 라이즈(위부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 에스파, 라이즈 등 SM 소속 가수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22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는 태연의 '투 엑스'가 2위, 에스파의 '드라마'가 4위, 라이즈의 '러브 119'가 5위를 차지하며 SM 스타들이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투 엑스'는 태연이 지난해 11월 27일 발표한 솔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알앤비 곡이다. 불합리한 사랑 속에서 느끼는 공허함을 표현한 가사와 덤덤하고 냉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연의 섬세한 보컬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태연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도 '인기가요',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투 엑스'는 유튜브에서 가수들의 목소리를 AI로 학습시킨 AI 커버로도 확산되면서 음원 자체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태연은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OST로 부른 조용필의 '꿈'으로도 음원 차트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곡은 드라마 종영에도 오히려 차트를 역주행하며 '투 엑스'와 함께 쌍끌이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에스파 '드라마'의 인기도 매섭다. '드라마'는 11월 10일 발표된 에스파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담은 가사와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발표된 지 2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트리플 크라운에 오르며 가요계를 중독시킨 에스파의 '쇠맛' 인기를 입증했다. 

라이즈의 기세는 역대급이다. 라이즈는 '러브 119'로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쥐며 무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러브 119'는 드라마 '쾌걸춘향' OST인 이지의 '응급실'을 샘플링, 문득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댄 곡으로 지난 5일 공개됐다. 

라이즈는 지난 1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21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라이즈는 실물 음반이 없는 디지털 싱글 '러브 119'로 음반 점수를 제외한 음원, 소셜 미디어 및 팬 투표, 방송점수만을 합산한 결과로만 1위에 올라 '라이징 음원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러브 119' 인기와 함께 라이즈가 앞서 발표한 데뷔곡 '겟 어 기타'와 '토크 색시'도 멜론 주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토크 색시'의 경우 새롭게 주간 차트에 진입, 불붙은 라이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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