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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풍년" 제74회 베를린영화제 오늘(15일) 개막…마동석→홍상수 뜬다

작성일: 2024.02.15 06:5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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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베를린 모습.  ⓒ게티이미지
▲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베를린 모습. ⓒ게티이미지
▲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베를린 모습.  ⓒ게티이미지
▲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베를린 모습.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5일 개막한다. 한국영화 풍년이라 할 만큼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대거 초청받아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오는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팀 밀란츠 감독의 '스몰 띵스 라이크 디즈'가 선정됐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범죄도시4'와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 이레 주연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 여러 편의 한국 영화가 공식 초청을 받아 풍성한 한국영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시리즈 중 가장 묵직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시리즈 영화로는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 해당 부문은 대중과 폭넓게 교감할 수 있는 작품성과 오락성을 갖춘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범죄도시' 시리즈 주역인 마동석과 이번 시리즈 빌런인 김무열, 이동휘, 그리고 박지환과 허명행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포토콜과 기자간담회, 레드카펫, 월드프리미어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범죄도시4. 제공| ABO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4. 제공| ABO엔터테인먼트

또한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는 포럼 섹션에 초청 받았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과거 한국 상업영화 중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초청된 바 있다.

▲ 파묘. 제공ㅣ쇼박스
▲ 파묘. 제공ㅣ쇼박스

'파묘' 멤버 중에서는 장재현 감독만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다. 15일 개막식 레드카펫과 16일 월드 프리미어 등 공식 일정에 나선다. 

더불어 베를린영화제 단골손님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는 메인 섹션인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황금곰상에 도전한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 안에서'에 이어 5년 연속 베를린의 선택을 받았다. 앞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국내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제작실장 김민희 역시 이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약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매년 베를린영화제에 동반참석해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이밖에 이레가 주연을 맡은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으며,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클' 역시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아 베를린의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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