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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혜린, 故신사동호랭이 절절한 추모 "알아주는 사람 없이 힘들었을 것"

작성일: 2024.02.28 21:0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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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D 혜린이 공개한 신사동호랭이 사진. 출처| 혜린 인스타그램
▲ EXID 혜린이 공개한 신사동호랭이 사진. 출처| 혜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혜린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혜린은 28일 SNS를 통해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라고 신사동호랭이를 떠나보내는 애통함을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작업실로 찾아갔다가 쓰러진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고인은 전날까지 음악 작업에 매진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가 충격을 줬다. 

신사동호랭이가 쓴 '위아래'로 역주행에 성공,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혜린은 "광주에서 교복 입고 춤 추고 노래했을 때부터 지금 있기까지 옆에서 때론 따뜻하긴 하지만 장난기만 많던 오빠라 한번도 잘 지내는지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네 나는"이라고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사진들을 쭉 보는데도 오빠 사진들이 많이 없다.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라며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줄 때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라고 신사동호랭이의 따뜻했던 심성을 추억했다.

혜린은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데 오빠한테 못 그래준 게 너무 미안하고 그렇다. 많이 힘들었겠다. 알아주는 사람 없이"라고 애통해하며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어 오빠. 하고 싶은 음악 걱정없이 맘껏하고 하고 싶은 것만해.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유명 프로서로 EXID '위아래', 티아라 '롤리 폴리', '러비 더비', 모모랜드 '뿜뿜', 비스트 '쇼크' 등 아이돌의 수많은 히트곡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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