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스윕’ SSG, 3연승 질주…이숭용 감독 “히어로는 전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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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을 극찬했다.
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SSG는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5승 3패가 됐다.
이날 선발 투수 로버트 더거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더거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지난 등판 때보다 좋아졌다”며 더거의 피칭을 평가했다.
더거의 뒤를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호투쇼를 펼쳤다. 고효준과 한두솔, 최민준, 이로운 등이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불펜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너무 잘 막아줬다. 젊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젊은 불펜진이 성장한다면 우리 팀 전력이 업그레이드된다. 이번 3연전이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불펜 투수들에게 엄지를 추켜세웠다.
포수 이지영의 활약도 잊지 않았다. 이날 이지영은 포수 마스크를 쓰고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이지영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투수 리딩도 좋았고 타석에서도 3안타를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했다.
결승 홈런을 친 전의산에게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1회초 전의산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승환에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전의산이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의 히어로는 전의산이다.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을텐데 시즌 첫 안타가 극적인 홈런이 됐다. 오늘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믿고 더 자신감 있는 스윙을 했으면 좋겠다”며 전의산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대구 3연전 내내 열띤 응원을 해주신 팬 분들께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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