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형 공명 이용해야 한다면 지금…부모님도 몰라"[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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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NCT 도영이 솔로 데뷔에 형 공명을 '이용'한 사연을 밝혔다.
도영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공명을 이용해야 한다면 첫 앨범에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공명은 동생 도영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도영은 형 공명이 힘을 보탠 영상에 대해 "제 마음속에 명확한 그림이 있었다. 굉장히 상업적으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공명을 이용한다면 처음이 좋지 않을까, 첫 앨범에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같이 해달라고,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형이 부탁을 받고 단번에 해주겠다고 했다. 고민했으면 제가 안 시켰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 같은 경우는 공들인 부분이 있다. 좋은 음악이 모인 앨범이라 가장 방해물 없이 음악이 들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실제로 노래가 나올 때 인물이 등장하지 않고 자연 풍광이 등장한다. 최대한 음악에 집중하게 하고 싶었고, 10곡이 한 권의 책처럼 느껴지게끔 하고 싶었다"라고 영상의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영은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곡을 소개하는 문장이 있다. 영상에서 공명이 등장하면서 글쓴이의 말처럼 저자의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책을 보면 맨 첫 장에 글쓴이의 의도 같은 게 적혀 있듯이 하이라이트 메들리의 앞단에 공명 씨가 내레이션을 하면서 한 권의 책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도영은 "제가 형에게 이용당한 적도 있다. 서로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노동을 했으니까 양심상의 출연료와 감사 인사 정도를 했다"라고 귀띔했다.
영상이 공개되기까지 공명의 출연은 부모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도영은 "부모님한테 형이 해주는 걸 얘기를 안 했다. 부모님도 영상을 보고 굉장히 놀래서 단톡방에 얘기하셨던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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