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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믹, 새 음반 '우리에게 깃든 시간' 발표

작성일: 2024.06.27 10:25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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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새 음반 '우리에게 깃든 시간'을 발표한 제이믹. 제공|KMB컴퍼니
▲ 26일 새 음반 '우리에게 깃든 시간'을 발표한 제이믹. 제공|KMB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기타리스트 제이믹이 26일 새 음반을 발표했다.

제이믹은 이날 내놓은 새 음반 '우리에게 깃든 시간'에는 타이틀곡 '남겨진 것들'과 '그 여름 해질녘' '너라는 추억' 등 3곡의 연주곡이 담겨 있다.

이번 음반을 관통하는 테마는 '1인칭 시점'이다. 각 트랙 제목들은 음악을 듣는이들의 삶 가운데 어떻게 투영이 되어왔는지 제이믹이 묻는 질문들이다. "당신들에겐 어떠한 시간이 깃들었는가?"

타이틀곡 '남겨진 것들'은 제이믹이 가장 지향하는 사운드를 마음껏 뽐낸 곡이다. 3/4 박자 클래시컬한 왈츠 리듬에 쓸쓸한 나일론 기타, 곡이 고조됨에 따라 휘몰아치는 오케스트라가 압권이다.

'그 여름 해질녘'은 웅장한 사운드가 끝난 후 고조된 감정과 귀를 차분히 진정시켜주는 듯한 곡이다. 이번 음반에서 유일하게 기타 하나로만 이루어진 곡이며, 부드럽고 따스한 기타 사운드와 편안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뜨거운 여름날, 선선히 노을지는 아름다운 해질녘을 연상시킨다.

음반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에필로그 형식의 '너라는 추억'은 따뜻한 분위기의 재즈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 위에 잔잔한 하몬뮤트 트럼펫, 어울리듯 어울리지 않는 듯 맛있는 크런치 기타 사운드가 오버랩 된다. 마치 이번 음반을 따스히 마무리하며 안녕을 고하는 느낌이다.

▲ 기타리스트 제이믹. 제공|KMB컴퍼니
▲ 기타리스트 제이믹. 제공|KMB컴퍼니

제이믹은 "가사가 없는 연주 음악은 그저 음악에 푹 빠져 듣는 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가져갈수 있는 열린 결말같은 부분이 상당한 매력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에게 깃든 시간'은 그 매력을 한껏 활용한 음반으로, 듣는 분들의 소중한 삶의 한 페이지들을 이 음반을 통해 회상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면 저에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일 듯하다"고 말했다.

▲ 기타리스트 제이믹. 제공|KMB컴퍼니
▲ 기타리스트 제이믹. 제공|KMB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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