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히트곡 내고 싶은데 그럴 능력 없어…난 방구석 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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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승윤이 히트곡보다는 좋아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이승윤은 3일 오후 서울 신촌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쇼케이스에서 “히트곡을 내고 싶은데 능력이 안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3집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이다. 전작인 정규 2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이승윤은 가수로서 지키고 싶은 뚝심과 목표에 대해 “느낌 있게 살다가 느낌 있게 가겠다”고 속내를 전했다.
‘싱어게인’ 출연 당시 스스로를 ‘배아픈 가수’라고 설명했던 이승윤은 “히트곡이 없는데 제가 어떻게 이런 공연을 할 수 있지 궁금하고, 오히려 그래서 더 감사하다. 히트곡을 내고 싶은데 능력이 안 된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 히트곡이 되진 않을 것 같아 인정하면서 하는 것 같다. 다만 손익분기점은 넘겨서 회사 분들이 너무 절망에 빠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그는 “히트곡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도 “칭송받는 뮤지션이 부러워죽겠다. 저는 친구들과 방구석에서 그냥 음악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이승윤은 “이번 앨범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없다. 그냥 저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다만 이번 앨범은 8곡 통틀어 도발적인 내용이긴 하다. 발칙한 내용이기도 하다. 어떤 발칙한 용기가 필요한, 도발적인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용기의 순간에 약간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윤은 ‘폭포’, ‘폭죽타임’ 2곡의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6시 ‘역성’ 전곡을 음원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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