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는 여전히 어려워, 악마의 재능 인기 폭발…'이적료를 줄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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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사생활 문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를 향한 구애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린우드는 스페인 헤타페에서 한 시즌을 보내며 리그 33경기 8골 6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질 자원으로 꼽혔던 그린우드는 2022년 사생활 문제로 시간을 흘려보냈다. 여자 친구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렸고 영국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사실 관계 규명에 시간이 걸렸고 지난해 여름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현지 여성 인권 단체 등이 그린우드가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남겼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임대를 추진했고 헤타페로 보냈다.
부정적 여론이 다소 적은 헤타페에서 그린우드는 자기 기량을 보여줬고 맨유는 시즌 종료 후 재임대를 고려했다. 그러자 일부 맨유 팬이 그린우드를 뛰게 하라며 소리쳤고 반대 여론과 맞닿으면서 혼란을 겪었다.
맨유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한 그린우드에게는 고민의 시간이다. 유벤투스가 3,000만 유로(약 447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완전 이적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이 나오기 무섭게 맨유는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를 불러 무산됐다고 한다.
유벤투스 말고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헤타페에서의 활약을 본 스페인 명문 팀들이 손짓했다. 그러나 맨유는 딱히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그린우드는 휴식을 취하며 관망 중이다.
이런 사이 이탈리아에서 다시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라치오가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도전을 시작했다. 다만, 마르세유와 경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7위로 유로파리그(UEL)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우승을 원하는 라치오 입장에서는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를 현실적으로 맞추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최대 3,500만 유로(약 522억 원)까지 올려 제안을 다시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한 마르세유가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고 자금력도 있어 상황이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치오가 맨유의 전략에 얼마나 수긍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실리를 추구하느냐에 그린우드의 운명이 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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