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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7실점→8이닝 1실점 뭐가 진짜야? 롤러코스터 카스타노, KIA 만나면 어디로 향할까

작성일: 2024.07.23 13: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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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니엘 카스타노 ⓒ NC 다이노스
▲ NC 다니엘 카스타노 ⓒ NC 다이노스
▲ 카스타노 ⓒ곽혜미 기자
▲ 카스타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후반기 시작 후 최악과 최고의 경험을 번갈아 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는 KBO리그 진출 후 가장 부진했는데,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극과 극을 보여준 카스타노가 이번에는 리그 최강 팀이자 NC의 도약을 번번이 가로막았던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KIA 상대로 좋은 투구를 한 기억이 있지만 일관성을 장담할 수 없어 결과도 예측불허다. 

NC는 23일 광주 KIA전 선발투수로 카스타노를 예고했다. 카스타노의 올 시즌 두 번째 KIA전 선발 등판. 앞서 4월 19일 광주 원정경기에서는 카스타노가 7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선전했다. 카스타노의 첫 7이닝 투구이자 개막 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하는 호투였다. 단 경기에서는 NC가 연장 10회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카스타노도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문제는 카스타노가 이 KIA전을 끝으로 꾸준히 호투하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지는 못했다는 데 있다. 카스타노는 4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더니, 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을 버텼지만 10피안타 8실점 7자책점으로 난타당했다. 이어 8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6이닝 1자책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비자책점을 포함한 실점은 4점이었다. 

그 뒤로도 카스타노는 대량 실점 경기를 반복했다. 5월 26일 LG전에서는 4⅓이닝 6실점하면서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6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도 4⅔이닝 4실점했고, 후반기 첫 등판인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또한 4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면서도 6월 이후 8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이닝이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김도영을 필두로 한 KIA 타선은 7월 팀 OPS가 0.932라는 역사적인 힘을 뿜어내고 있다 ⓒKIA타이거즈
▲ 김도영을 필두로 한 KIA 타선은 7월 팀 OPS가 0.932라는 역사적인 힘을 뿜어내고 있다 ⓒKIA타이거즈
▲ NC 다이노스 다니엘 카스타노(왼쪽)와 박건우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다니엘 카스타노(왼쪽)와 박건우 ⓒ NC 다이노스

두 얼굴의 카스타노가 리그 최강의 타선을 만난다. KIA는 7월 14경기에서 팀 타율 0.328, OPS 0.932를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피할 곳 없는 타선이다. 붙박이 주전 선수 가운데 7월 월간 타율이 가장 낮은 박찬호(0.250)조차 출루율은 0.362로 준수하다. 김선빈은 출루율이 0.300이지만 그래도 타율이 0.288로 나쁘지 않다. 

7월 OPS가 1.000 이상인 선수만 4명이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112, 최원준이 1.160을 기록하는 가운데 김도영이 1.235, 최형우가 1.162로 중심 타순에 버티고있다. 나성범의 0.919가 초라하게(?) 느껴질 만큼 위압감 있는 타선이다. 

NC도 후반기 8경기에서는 자랑할 만한 중심타순이 있다. 박건우가 1.131, 권희동이 1.121, 김휘집이 1.162의 후반기 OPS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박건우는 8경기에서 홈런을 4개나 터트렸다. 김휘집도 홈런 3개를 보태 이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한편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직전 등판에서 구긴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양현종은 17일 삼성전에서 4⅔이닝 5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실점은 많았지만 팀이 9-5로 앞서 있는 상황이라 아웃카운트 하나만 더 잡으면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여기서 투수 교체를 결정했고, 양현종은 당황한 기색과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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