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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햄스트링 파열에도 액션 강행…다리 새카매져"('필사의 추격')

작성일: 2024.07.23 11:46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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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웅 ⓒ곽혜미 기자
▲ 박성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필사의 추격' 박성웅이 햄스트링 파열 부상에도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23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필사의 추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햄스트링 파열 부상에도 영화 설정을 바꿔 촬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필사의 추격' 촬영 중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입었다며 "겨울이었고 몸이 잘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 촬영차를 쫓아가다가 (햄스트링이) 끊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박성웅은 근육 파열이라는 아찔한 상황에도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뒤로 가면 딜레이 되니까 어떻게 할지 회의했다. 그 전 신이 액션신이었는데 데미지받는 걸로 설정을 바꿔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응급실 가도 햄스트링 파열은 치료가 안 된다"라며 "시간을 둬야지 돼서 3~4시간 찍고 끝냈던 것 같다. 다행히 액션스쿨 출신이라 넘어지면서 구르기를 했는데 영화 고속촬영처럼 소리가 안 들리고 걸을 수 없을 정도였다. 1시간 동안 휴식 취했다가 저런 결정을 내려서 촬영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리를 보니 새까매져 있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재훈 감독은 "모니터로 상반신을 보고 있었는데 선배님이 달려오시다가 갑자기 사라지시면 안 되는 타이밍에 사라지셔서 넘어진 것을 알았다. 당시 속도가 빨라서 크게 다치셨을 거라고 생각해서 뛰어나갔는데 다행히 낙법을 잘해서 외관적으로 다친 것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김 감독은 "나도 사회인 야구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쳐봐서 걷기도 힘든 걸 알고 있다"라며 "이번 촬영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절뚝거리는 정도로 할 수 있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칼 맞은 걸로 설정을 변경해서 구성 변경했다. 생각했던 거보다 바꾼 게 더 잘 나왔다"라고 고마워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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