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토한다고" 선수들 쓰러진다, 울산 3연전 마지막 경기도 폭염 취소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2일 3연전 첫 날 경기에 이어 두 번째 폭염 취소다. 3일도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를 강행했는데, 4일 경기는 오후 5시에 플레이볼이라는 점이 변수였다. 게다가 3일 경기 도중 일부 선수들이 탈진 증세를 호소한 것도 폭염 취소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KBO는 4일 오후 3시 50분이 조금 지나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롯데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KBO는 4일 오후 3시 50분 그라운드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3일 경기와 달리 4일 경기는 개시 시각이 오후 5시라 더욱 신중하게 판단할 계획이다. 경기 개시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오후 4시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4시가 되기 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KBO의 결정이 나오기 전 LG 염경엽 감독과 롯데 김태형 감독은 3일 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탈진 증세를 보였다고 얘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처음에는 경기하면서 이정도면 할만하구나 싶었다. 경기 나간 선수들은 힘들었던 것 같다. 어제는 두 명이 경기 끝나고 식사 못 하고 누워있었고, 오늘은 또 아침에 두 명이 안 좋다고 보고 받았다"며 "(오늘은)고승민, 윤동희. 어제는 전준우하고 정보근이 안 좋다고 보고가 왔다. 경기는 한다고 하는데 모르겠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어지럽다고 하고, 토했다고 하고. 박동원 문보경은 심하고 신민재는 아침되니 괜찮다고 한다"며 "나갈 수는 있다. 나가기는 하는데 (컨디션)안 좋다고 하면 빼줘야 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울산 포항 같이 인조잔디 구장은 여름에 안 잡지 않겠나. 이게 다 경험이니까. 그리고 경기 시간도 7시로 늦춰야 할 것 같다. 6시 반에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팬들도 7시가 돼야 꽉 찬다"고 얘기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
패배 속 한화 위안, 김경문도 “괜찮았다” 끄덕거렸다… 주전 대거 선발 제외 이유는?
2026-08-20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