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담백한 임영웅 만족도 100점, 음식 양 걱정 말길"[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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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삼시세끼' 첫 게스트 임영웅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감독 박훈정)을 공개한 배우 차승원이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차승원은 지난달 '삼시세끼' 첫 게스트로 함께한 가수 임영웅에 대해 "완벽하게 채워주고 잘 하고 갔다"고 밝혔다.
그는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작전을 기가막히게 잘 짰구나'라고 느꼈다. 첫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기사가 처음 나왔을 때 그렇게 느꼈다. 왜냐면 4년 만에 한 거고, 첫 게스트가 중요하고 호준이가 없다. 그 부재가 있는데 '이걸 완벽하게 채워주네' 싶었다. 아주 잘 하고 갔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직접 만난 임영웅에 대해 "사전에 친분은 전혀 없었다"며 "엄청 담백한 친구다. 더하려고 하지도 않고 더 안하려고 하지도 않다. 너무 좋았다. 사실 영웅이한테 '더 있다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호준이도 그랬으니까. 우리가 먼저 하루를 갔지 않나. 영웅이가 하루 전날 와서 하는걸 봤다고 하더라. 우리가 알아보면 쓱 들어오려 고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자기도 그러고 싶다고 하는데 워낙 바쁜 친구고 바쁘게 달려왔으니 쉬어야 하니까. 나머지 게스트 분들도 되게 많이 바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장소도 안가르쳐주더라.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잘 꾸리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영웅 출연에 '차승원의 작은 손'을 우려하는 반응이 이어졌다는 질문이 이어지자 "걱정하지 말라"며 "분명히 얘기하자면 손이 작다는 기준이, 도대체 얼마를 먹어야 만족하는 것이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많이 한 것 같다. 많이의 기준은 모르겠다. 이번에 어머님들에게 욕먹는 거 아닌가 싶다. 못내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긴 하다. 그게 안넘어가질까? 아마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라고 걱정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되게 웃긴 게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 저기서 누가 '안녕하세요' 한다. 동네 분인줄 알았다. 어머님들 셋이서 유달리 반응이 좋아 '팬 분들이 저렇게 반겨주시네' 속으로 생각했다. '저희 영웅시대에요! 우리 영웅이 어땠어요'라고 하시길래 "'아주 잘하고 갔어요'라고 했다. 제가 자주 가는 정육점 사장님 어머님도 영웅시대다. 동네에 되게 많은 거다"라고 전했다.
차승원은 "참 좋아하게 되더라. 임영웅이 되게 괜찮았다"며 "그 촬영장이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와도 10분 있으면 그 흔적이 지워진다. 그게 아주 큰 매력이다. 어떤 누가 와도 '어?' 하고 10분 있으면 거기로 스윽 하고 녹는다. 그 프로가 그렇다. 특별히 '어머' 이런건 없는데, 나는 사실 이 친구를 매스컴 통해 계속 봤다. 해진씨도 그렇고 사람인지라 게스트에 대한 만족도가 있다. 나는 거의 100점이었다. 그 정도로 이 친구가 되게 괜찮았던 것 같다 사람으로서"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14일 공개되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차승원은 이번 작품에서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모조리 제거하는 청소부 ‘임상’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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