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등장에 '녹아내린' 음원차트…데뷔 10년 차에 쓴 '새 역사'[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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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컴백과 동시에 단단했던 음원차트를 녹였다.
데이식스는 지난 2일 새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매했다.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를 더해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비롯해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와줘요 록앤드롤', '카운터', '아임 파인', '아직 거기 살아'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데이식스는 신보를 통해 데뷔 10년 차에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5위에 진입했고, 3시간 후부터는 톱100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녹아내려요'는 멜론 외에도 벅스, 바이브,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에 오르며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펼쳤다.
데이식스가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한 것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매우 뜻깊은 기록이다. 또한 '녹아내려요' 외에도 '밴드 에이드' 수록곡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4일 오후 3시 기준 멜론 톱100에는 신보에 수록된 '녹아내려요', '그녀가 웃었다', '괴물', '망겜', '아직 거기 살아', '도와줘요 록앤드롤', '카운터', '아임 파인'이 모두 차트인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식스가 지난 3월 발매한 '웰컴 투 더 쇼', '해피'가 각각 4위와 15위, 역주행 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6위, '예뻤어'가 13위에 올랐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총 12곡을 멜론 톱100 차트에 차트인 시키는 막강한 음원 파워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데이식스는 지난 5월 발매 후 줄곧 정상을 지키던 에스파의 '슈퍼노바'의 벽을 깼기에 더욱 인상적이다. '슈퍼노바'는 발매 직후부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멜론과 지니의 주간 차트에서 1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멜론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라는 신기록을 경신한 곡이었다.
에스파 이후 약 4개월 간 수많은 가수들이 곡을 발매했지만, 에스파의 벽을 넘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데이식스가 이 벽을 뛰어넘으며 이들은 확실한 '대중픽'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후 계단식 성장의 면모를 보여준 데이식스는 이 인기에 힘입어 올해 연말 고척돔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고척돔 공연을 타진 중이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젠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의 아이콘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데이식스.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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